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티눈 냉동치료 후기

by 행복한빵쓰 2022. 8. 3.
728x90
반응형



사실 내발도 아니고 회사다니면서
티눈약을 계속 발라주기 어렵다는 핑계로

아이를 피부과로 데리고 가서 냉동치료를 받았어요


사실 병원에서 " 많이 아픈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참을만해요 라던가 살짝따끔해요

이정도인데...


돌아온 대답이 네 좀 아파요...

그때부터 아이를 괜히 데리고 왔나 동공이 흔들흔들...

그래도 제법 잘 참아준 4학년짜리 막내딸...





잘 안읽어보았나.... 큰 물집이 많이 불편하면 내원합니다가 있었.....
왜 어째서 그때는1번에서 4번만 읽은건지...








물집이 어마어마 하게 잡혀서...
운동화를 신을수 없고...

제대로 걷기가 힘들며...

매우 아파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 인터넷을 찾아봤지만 시원하게 대답해주는곳이 없었는데...

어른들은 이정도 잡혔을때 통증이 엄청심해서
진통제를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2주나 지나서야 주말에만 갈수 있어서
병원을 찾아 갔더니(주말이라 2시간 넘게.기다림)
이미 너무 늦게 와서 지금은 의미가 없다고 ..

안에 있던 진물은 흡수 되고 피가 굳어서 딱딱해짐..





굳은살이 올라오면서 괜찮아 질때까지.기다리려고 했는데

며칠후.

옆쪽으로 삐져나온 부분 때문에
뜯어져서

결국 다 떼어냄



이정도로 물집이 잡혔지만
티눈의 심?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다는게 더 충격..

절대 냉동 치료 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는.
깨끗하게 소독해주고




떼어낸 물집의 잔해...






심을 파 내다가... 아파해서 다시 티눈고 붙이고
아플까봐 큰거즈밴드를 붙여줬어요

하지만 살이.어느정도 올라왔는지 별로 아프지 않다고


윗부분은 심을 잘 파내서 없어졌구요



이곳도 딱한번만 티눈고 붙이고 다 파낼수 있었어요

냉동치료...

아프고 사실상 의미가 없는것같아요

발 같은경우 물집이 크게.잡히면 이동할때 너무 힘들도 아프기 때문에 저는 다신 안받을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너무 미안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