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이.입니다
오늘은 화장실 환풍기 교체하는 작업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일반인들이 환풍기를 교체하시려면 안쪽 사이즈를 잘보시고
맞는것으로 주문하셔랴할것 같아요
저는 겉 사이즈만 같은걸로 주문해서 남편이 달아주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답니다.
저희집에 거의 4개월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안방것과 거실것 두개를 주문했어요...
사실 그냥 다른거 주문하는길에...있길래 주문했다는..
보통 화장실 삐트(?)가 위아래층해서 주욱 연결되는 통로인데..
배관이 터지면서 지하에 물이 고이고 그곳에 모기가 알을낳아서
그 모기가 모든 배수구와 환풍기를 통해서 들어왔답니다
일년내내 모기에 계속 시달려서 환풍기에 모기망을 설치해놨었는데
거기에 먼지가 미친듯이 꼈어요 그리고 곰팡이 까지..
ㅎㄷㄷ
그 곰팡이가 여기저기 퍼져서
청소를 해도 금방금방 곰팡이가 번집니다
입구 주위로 곰팡이가 나있어요..
화장실 천정에도 곰팡이가 슬었습니다..
남편이 사다리와 장비를 가지고 들어왔어요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을 합니다
으악..눈갱...
작업용 라이트도 키고
기존에 있던 환풍기를 제거해봅니다
생각보다 위에 벌레가 많진 않았어요..
저는 벌레를 너무 무서워해서 혹시나 그럴까봐 엄두도 못냈는데 참 다행이죠...
기존에 있던것을 제거하고
새롭게 댐퍼가 달린 환풍기로 바꾸어봅니다
댐퍼가 달린 환풍기는 사용할때만 열리므로
다른세대의 담배냄새나 바퀴같은게 들어오는것을 차단할수 있습니다.
남편이 그라인더로 환풍기가 들어갈 자리를 따고 있습니다
남편이 계속 안해줘서 제가 한다고 협박했었는데..
택도 없는 소리를 했었네요...
천정이 힘을 받을수 있도록 플라스틱 침대판처럼 바둑판모양으로 생겼더라구요
잘라내고 자바라와 환풍기를 연결하고 피스를 박아 마무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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