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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화장실 후드 직접 갈기[내가한다]

by 행복한빵쓰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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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내가한다..고 했지만 사실
내가한다고 쓰고 [남편이 한다]라고 읽는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후드 갈때 타공 사이즈 를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요즘 흡연관련 이슈들로 인해 아파트에서도 방송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뭐 요즘 지은 아파트 들은 그래도 낫겠지만
 
예전에 지은 아파트들 중에 화장실 후드에 댐퍼가 달려있지 않으면
 
아랫집 담배 연기가 그냥 들어온다는 사아실!!
 
 
 
저희는 담배 연기 때문은 아니구요...
 
 
일전에 세대 오수관이 터져서 지하에 오수가 고여,
거기에서 모기가 생기고 벤트를 타고 들어와서,
 
 

 
 
 
후드에 모기망을 씌웠던게....
바람도 안빠져 나가고 먼지와 곰팡이의 집합체가 되어서
후드 사놓고 6개월 만에 남편사마가 갈아 주었습니다.
 
 

 
 
샤워하면서 후드가 바람을 잘 안빼주니... 저렇게 곰팡이가...ㅎㄷㄷ
 
 
 

 
 
일단은 겉에 커버를 벗겨 주고요
 
 

 
 
전기를 내려야 하니... 라이트 필수 입니다!!
악 눈갱!!
아니면 집안사람들 다 모여 핸드폰 라이트 온!!
 
 
 
 

 
 
 
기존에 있던 후드를 제거해 줍니다
 
 
 
 

 
 
보이시나요... 저 벌레와 곰팡이...가득한...... 후드 뒷면...ㅎㄷㄷ
전기 내려놓았으니 적당히 끊어주고
 
 

 
새 후드를 꽂아 주면 되는데
 
댐퍼가 달린 아이로 이번에 구매했는데...
맙소사.. 사이즈가 큰거 있죠,
그래서 제가 혼자 못하고 남편이 소환 된거죠...
 

 

 
 
 
저는 위에 뚜껑이 일자로 된 판인줄 알았더니 
쳐지지 않게 잡아 주는 플라스틱 판이 성형으로 덧대어 있더라구요
 
그라인더가 없으면 그냥 작업이 어렵습니다.
다만 실톱 같은걸로 노가다 하면 될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는 별거 없습니다.
연결되어있던 자바라를 케이블 타이로 새 후드에 연결후
 
천정에 피쓰를 박아주면 끝 입니다.
 
참 쉽죠??

 
새로 달린 후드가 잘 안보이지만...ㅋㅋ
 
네! 새로 달고 나서 바람도 슝슝 잘 빠져셔
샤워할때 뿌옇게 되는 현상이 확실히 덜해졌어요
 
화장실 후드 가는 작업은 타공 사이즈만 잘 보고 구매하시면
바꿔 다는 작업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여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다만 전기는 꼭 차단해 주시구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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