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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귀에서 삐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by 행복한빵쓰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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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고 있던 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쪽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더니 먹먹하고 잘 안들린다고요,

 

 

 

 

마침 그날이 토요일 오후 였기에 이빈후과를 가기가 마땅치 않아서

 

일단 지켜보고 월요일날 가자고 말을 했는데 많이 불편한지 꿍얼꿍얼 거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친구들과 증상을 검색해서 추측한 병명은 '돌발성 난청'이었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병이라 알아채자 마자 빨리 병원을 가는것이 좋다는 말에

 

급하게 토요일 야간까지 하는 이빈후과를 검색해 아이들 데려갔습니다.

 

 

 

 

가서 증상을 말하자 의사 선생님도 같은 병명을 언급하시며

 

검사를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돌발성 난청 진단을 위해서는 순음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dB) 을 들었을때에

 

오른쪽은 멀쩡했지만 왼쪽은 높은쪽 주파수를 거의 듣지 못하더라구요

 

 

 

돌발성 난청이란 딱히 의심이 되는 행동이나 사고 없이 갑자기 오며

 

이유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해요.

 

치료법이라고 알려져 있는 유일한 방법도 스테로이드제로 인한 치료밖에 없더라구요

 

 

 

 

 

딸도 돌발성 난청을 확진받았습니다.

 

발생후 3시간 만에 도착했서 진단을 받았기에

 

스테로이드제를 처방 받고 일단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사실 스테로이드제를 먹는다고 확식하게 낫는다 라는건 아니고

 

유일하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것이 스테로이드제 일뿐이고

 

심지어 복용중에 낫지 않는다면 그냥 그렇게 청력을 잃을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딸은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었고 현재는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았답니다.

 

 

 

 

 

 

 

이 일이 있고 지인분들과 이야기 하는중에

 

아이일때 이런일을겪어 아이도 부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커서 아이가 한쪽 청력을 잃은걸 알고 군대를 면제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귀에서 삐 소리가 나고 갑자기 소리가 안들리고 먹먹한 현상이 일어났을경우

 

빠르게 병원을 가서 처방 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스스로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병원에 가서 아니면 다행인거고 만약 맞다면 빨리가서 더 다행인 거기 때문에

 

귀찮다거나 괜찮겠지 같은 안일함으로 천금같은 기회를 놓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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