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나요?

일단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이 어떤 성질을 띄고 있는지를 구분하는것이 

사용 범위를 구분짓기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약 알카리성을 띕니다.

그리고 구연산은 산성을 띄고요

과탄산소다(과탄산나트륨)은 물에 녹을 경우 강 알카리성을 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아주 쉽게 쓰임을 구분할수 있는방법을 알려드릴께요!!

기름때는 알카리성으로 지우면되고

물때는 산성으로 지우면됩니다!!

 

이렇게 크게 분류를 나누고 시작하면 아주 쉬워집니다!!

찌든 기름때가 있습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다가 여기저기 튀거나

연기가 쏘여져 끈적끈적해진 기름때 입니다.

이런경우에는 알카리성!!

바로 베이킹소다를 주방세제와 섞어서

수세미로 슥슥 닦아 준다음에

극세사 타올로 정리하면 깨끗해 집니다.

 

설거지를 할때도 기름기가 많은 경우엔

세제에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후드필터 같은경우는

필터가 잠길만큼 커다란통이나 열에 강한 봉지등에 넣어서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됩니다.

그럼 산성은 언제 쓰냐구요?

산성은 화장실에서 물때 때문에 뿌옇게 변한 수전에 사용하면 됩니다.

저같은경우는 물에 녹여서 분무기 안에 넣어 뿌린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 줍니다.

 냄비가 탔을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물을 끓이는 전기주전자도 안쪽에 하얗게 물때가 끼면 구연산을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다만 수전의 경우는 구연산과 베이킹 소다 두가지가 다 사용이 가능한데요

베이킹소다는 약간의 샌딩효과라고 할까요?

입자로 물때를 문질러버리는 것이죠

구연산은 반대되는 성분으로 녹이는 것이구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만나게 되면 화학작용으로 인해서 둘의 장점이 없어지고 중성화가 되어버려요

그래서 둘을 같이 사용하면 뭔가 거품도 나고 해서 엄청나게 청소가 되는것 같지만

의미가 없다는 거죠

 

세탁할때도 베이킹소다를 넣고 헹굼할때 구연산을 넣어요

빨래는 염기성 세제가 더 효율이 좋기 때문에 그래요

하지만 옷을 부드럽게 하기위해서 구연산을 넣어주는거죠.

 

이렇게 구역을 정해준다면 헷갈리지 않고 잘 구분지어 사용할수 있게 돼요.

 

물때는 구연산

기름때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잊지마세요~